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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꽉 찬 눔...4부

우리는 오래 전 해서는 될 일과 차마 인간으로써는 하지 말아야될 일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잘 길들여진 순한 양처럼 바른생활만을 영위하게끔 세뇌하고 있었다.
개중 이 범위를 벗어나 탈선의 길로 기꺼이 몸을 내맡긴 소수의 무리들이 이따금씩은 차마 부리칠 수 없는 유혹으로 순한 양을 조롱이라도 달콤한 입술로 우리들을 서서히 물들여 갔었다.


"늬들 지금 뭐하냐.. 국민학교 학예 발표회 하냐..좀 리얼하게 못해,,어? 이년들아!"

두 팔을 꺽이여 뒤로 묶여 있는 남희의 은밀한 부위를 빨아대고 있는 정희의 어정쩡한 혀 놀림이 그리 탐탁치가 않는 듯 남희의 반응이 어째 시큰둥하다.
눔은 아직까지 다리를 꼬운 트위스트 자세로 어설프게 남희의 벌버를 성의없이 건성으로 발아대고 있는 정희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음~~흥분이 전혀 안된단 말이지.좋아 내가 네 년을 흥분시켜주지..."

그동안 줄곧 쇼파에 엉덩이를 깊숙히 찔러 넣은 체 성숙한 두 여인의 음탕한 장면을 여유있게 바라보고만 있던 눔이 몸을 일으켰다.

눔은 곧장 둔턱부위의 털만이 보일 뿐 그 아래 늪 지대는 비비꼬운 자세로 허벅지를 맞댄 상태로 있던 정희의 두 다리께로 다다 서서는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아까 미니욕실에서 빼내온 샤워꼭지를 골드크림에 듬뿍 담구고 서는 음흉한 미소를 입가에 흘리며 처절하리만큼 냉정한 어조로 속삭였다.

"야...벌려.."

지금 정희는 어찌된 영문인지 조차 모른다.
자기의 얼굴은 남희의 바기니에 거의 쳐박혀 있는 상태 였기에 눔이 어떤 행동을 취하며 어떤 의도의 내용으로 그 다위 소리를 내 질러 대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이였던 것이다.

"아니~~~이 년이 정말 귀에 말뚝 박아 놓았나,,,"

하며 억세게 발 뒷꿈치로 여린 정희의 허벅지를 질끈 눌러버렸다.

"아앗!"

얼마나 아팠던지 하마터면 남희의 바기니를 물을 뻔 했었다.

"왜...요..왜 그러시는데요...?"
"다리 벌리라는 말이 않들려..어?"
"네 년이 너무 정숙하게 저 년 보지를 빨기에 내가 어케 빠는 건지 직접 시범을 보일려구 그런다 ..이 년아..."
"허억..제발..제발 살려 주세요..아저씨..잘 할게요..정말 잘 할께요...흑흑"

남희의 바구니 밑에 얼굴을 쳐 박힌 정희는 저항다운 저항 한 번 해 보지도 못한 체 눔의 엉큼한 놀음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으음.. 정말 잘 할 수 있단 말이지..그 말 믿어도 되겠지...어?"
"예..아저씨 그럼요 잘 할께요..그러니 제발 살려 주세요...흑흑흑.."
"아니 근데 이 년아 울긴 왜 울어..어?..정말 죽고 싶어..아무래두 안되겠어..다리 벌려어서...내가 아까 그랬지 한 번만 더 울면 아예 죽여 버린다구...어서 이년아 벌려,,!"
"흑흑흑!! 아저씨 제발 제발 살려줘요...부탁이예요...예?"

더 짖궂은 생각이 들었는지 눔은 무슨 마음에서 인지 다시 쇼파로 돌아 가 자리에 앉는다.

"좋아 이 번 한 번만 봐 주지...대신 저 년 입 에서 신음소리 안 나오면 그 땐 가차없어"

눔은 흥얼거리 듯 나지막하게 내 뱉고는 팔장을 옆구리에 낀체 거드름을 피우 듯  이내 남희의 안색을 살핀다.

정말 가관이였다.
정희에게 자기의 은밀한 부위를 내 맡기고 앉아 있는 자기자신도 우스꽝스러웠지만은 준하아빠에게 거의 애걸하는 투로 설마 해를 입을까 하고 애를 태우는 친구 정희의 모습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심파조 였던 것이였다.

그때 였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단순히 혀를 간혹내어 살짝 적셨다가 금새 혀를 가져갔던 정희의 혀가..그리고 입술이 남희의 바기니를 설레이게 자극한 것은.

"으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희의 입에선 무의식 적으로 낮게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정희의 혀 놀림은 가히 어느누구와 감히 견줄 수 없는 쾌락으로 남희의 의지를 무참히 짓밟으며 어지럽게 남희의 바기니를 집요하게 자극해 왔다.
같은 여자의 입장이라서 긍가 세상 어는 남자 보다도 여자의 몸을 잘 아는 정희는 거의 환상의 마술로 남희의 이성을 무디게 만들었고 혹시나 다시 건성으로 하다가는 눔의 잔인한 횡포에 자신이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자기 방어 차원에서의 뜨거운 몸부림 이였던 것이였다.

기실 그랬다.
친구인 남희의 비구니를 햛고 난생 처음 접하는 자기의 바기니가 아닌 다른 여인에게 붙은 바기니를 빨아댄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수치이며 구역질 나는 행위였었지만은 눔의 가학 적인 해꼬지가 혹시 자기에게 미쳐 몸을 망가 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 눔의 변태적인 기질은 아까 잠시나마 경험했었었기에 썩 내키지는 않았었지만은 눔의 신경을 최대한 자극시키지 않고 이 지옥과도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라고 생각하고 정희는 평소 남편이 자기에게 애정 표현을 할 때 자기가 야릇하고 짜릿하게 느겼었던 부위를 찿아 열심히 혀를 놀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마치 성난 파도와 같은 정희의 능수능란한 입술과 혀의 자극에 남희는 어금니를 꼭 깨물며 이리저리 다른상상도 해보며 그 유희를 외면하려 했지만 두 손목과 두 발목이 꽁꽁 묶여있는 처지라 야속한 정희의 황홀한 애무에 무아지경의 세계로 점점 빠져 들고 있었다.

처음엔 그저 눔의 거센 두려움에 치를 벌벌떨며 자기가 살기 위한 방안으로 남희에게 자기가 아는 모든 것의 성지식으로 남희를 빨아대던 정희는 이따금씩 꾸물꾸물하게 움직이는 남희의 질을 보자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정희의 입 놀림에 남희의 질은 어는 덧 끈적끈적한 애액을 부지런히 내 뱉었으며 정희의 침물은 애액을 맞는 어슴프레한 둑이 되어있었다.
남희의 입에서 가냘프지만 황홀에 들떤 가뿐 숨소리가 나지막히 정희의 귓전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어느 덧 친구인 남희의 어지러운 들숨과 날숨이 정희의 바기니 마저 뜨겁게 달구어 가고 있었다.

지금 눔의 시야에 꽉 차 있는 농염한 두 여인의 육체가 숨이 막힐 듯 헐떡이고 있다.
눔은 조용히 일어나 냉장고로 걸음을 옮긴다.
눔은 냉장고 문을 열고는 눈에 띄이는 것을 하나 골라서 얼른 정희의 허벅지 옆에 앉았다.
눔은 가져온 것의 비닐포장을 뜯어내고 버얼건 속알맹이를 미끄러지듯 꺼내어 놓았다.

햄 이였다.
옛날엔 무지 큰 햄도 있었지만은 요즈음 새대엔 그런 햄을 찿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사람들의 입맛이 고급화 되었다는 것인데 못내 아쉬움을 남기게 한다.
섬칫 정희는 놀라는 기색이였지만 속으론 내심 내가 남희를 사랑해주는 것 처럼 저 눔도 나를 사랑해 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눔의 고무장갑을 낀 한 쪽 손엔 샤워꼭지가 있었고 나머지 한 쪽 손엔 야채 햄이 하나 들려져 있다.
눔은 순간 남희를 바라보고는 살짝 웃음을 보낸다.
눔의 엷은 미소를 받은 남희는 약간 미간을 찌푸린 체 원망의 시건을 보내고 있었다.

눔은 우선 정희의 허버지를 달래 듯 어루 만지다가 골드크림이 발려져있던 정희의 늪지대를 한 번 쓰억 하고 쓰다듬더니 이내 골드 크림을 고무장갑 손가락에 뭍혀 정희의 대음순을 자극했다.
격렬한 짓누름이 아닌 부드러운 터치 였다.
열심히 남희의 바기니를 빨아대며 온갖 신경세포를 눔의 손 끝에 주시하던 터라 안도의 한 숨이 정희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왔다.

눔의 손가락이 대음순을 자극하더니 이내 정희의 크림 잔뜩 뭍은 음핵을 자극한다.
자기자신도 모르게 남희의 바기니를 빨아대면서 스스로도 조금의 희열을 느끼던 정희의 음핵이라 파르르 떨리 듯 전해 오는 느낌이 온 몸에 소름을 돋게 한다.

"으음~~"

이왕 이렇게 될 바엔 차라리 즐기고 싶다는 본능의 육체가 자아의 이성을 억누르고 섬뜩한 혀를 낼름거리고 있었다.
눔의 고무장갑이 정희의 음핵을 간지럽히 듯 애를 태우고 있다.
눔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나머지 한 쪽 오른 손으로 햄을 거머진 뒤 또 다시 골드크림을 햄의 끝에다 잔뜩 뭍힌 뒤 타원형의 변형인 햄 끝을 질구쪽으로 슬쩍 밀어 댄다.

"무슨 촉감이지.."

정희는 그 정체를 알아내고자 필사 적으로 허리를 움직여 발버둥 쳐 보지만 남희의 발이 가슴께로 자기의 손목을 묶고 있는 터라 꼼작 없이 눔의 농간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가엾은 형국이 되었던 것이다.
눔의 오른 손에 쥐어진 햄의 끝이 가해지는 눔의 밀어대는 힘에 의해 "쑤욱" 하고 옥문 쪽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으음".."아아"

둥근 것이 아닌 뭔가 이상한 이 물질이 자신의 질구 안으로 들어온다.
정희는 옥문을 조여 접근을 막아 보려 안간 힘을 써 보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눔의 한 손이 정희의 아랫 배를 가격해 왔다.

"이 년아 배 에 힘빼...힘 주지마...아님 이걸로 해 준다,,,어어?"

눔은 정희옆에 있던 샤워꼭지를 정희의 배에 두어번 툭툭 쳐댄다.
차디차고 딱딱한 느낌이였다. 이 것 역시 볼 수가 없는 처지라, 아니 이 것 보다는 차라리 둥근 거시기 모양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지금 질 안으로 들어서려 하는 알 수 없는 정체의 것이 차라리 나은 것 같았다.

"이 년아 넌 복인 줄 알어 저 년 봐...이렇게 좋은 거 구경만 하는 꼴이자나...흐흐"

눔은 장난스럽게 잔인하게 웃고는 슬쩍 남희를 바라본다.
남희의 미간이 있는대로 찌그러 진 체 눔을 향해 원망의 화살을 퍼 붓고 있었다.

"이 년아..어서 저 년 빨아 줘...안 빨고 뭐해..저 년 삐진다.....흐흐흐흐"

눔의 손에 쥐어진 햄의 절반이 이미 정희의 질구 쪽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 였다.

"이 년아 지금 힘 줘바...그래야 홈이 생겨 밋밋함 맛이 덜할 꺼 아냐..."

눔은 무슨 마루타를 검사대상으로 실험이라도 하듯 정희에게 짖궂은 요구를 해댄다.
정희는 행여 더 한 변태스러운 요구를 취해올까봐 잔뜩 옥문에 힘을 가해 햄을 조이듯 힘을 주어야 했었다.

"옳지 잘한다..들어 가는 느낌에 저지를 바든 거 같아..옳지..그래 그렇게...흐흐흐"

눔의 음흉한 웃음이 정희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었지만 온 몸이 부자유스러운 상태라 정희는 참지못한 모욕을 당하는 느낌이였지만 죽지 않으려면 이렇게 밖에 할 다른 방법이 없었다.
눔의 손이 피스톤 운동에 힘을 가한다.
눔은 옆에 있는 천조각을 줍더니 게걸스럽게 정희 둔턱에 발려져 있던 골드크림을 닦아낸다
그리곤 눔의 얼굴을 갖다 대는가 싶더니 눔의 입술이 정희의 수풀을 헤집고 들어가 햄이 왕래하는 곳 위...음핵을 발견하고는 연신 쩌업쩝 거리며 빨아대고 있다.
햄의 왕복운동에 어느정도 길이 난 것일까..아니면 눔의 입술과 혀 놀림에 몸이 닳아오르는 것일까...알수 없는 희열이 점점 정희의 살갗을 뚫고 황홀한 체험으로 또아리를 틀고 있었다.

숨이 가쁘다.
연신 찔러대는 햄의 좌충우돌 성난 몸부림으로 인하여 정희는 아득한 끝이 점점 가까이 보이는 것 같았다.
다행이도 눔은 지극히 육감적인 유혹으로 정희의 몸을 범해 왔었고 가뜩이나 남희의 가뿐 신음소리로 어느정도 닳아오른 상태 였기에 그리고 지독하게 무료했었던 안일한 일상에 어쩌면 두 번 다시는 찿을 수 없는 꿈 속에서나 가능 할 어리둥절한 사건이였기에 처음엔 두려움으로 다가왔던 일련의 모든 것들이 차츰차츰 분위기에 익수해 지면서 이루 말 할수 없는 흥분의 상태로 정희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되뇌여 보지만 눔의 세련된 테크닉 앞에서는 한 낱 부질없는 애송이의 잘난체였다.
점점 몸이 뜨거워 진다.
점점 가물가물 힘이 빠져나가고 이유없이 설레여지고 있는 정희는 어느 새 자기도 모르는 희열에 찬 신음소리를 거푸 토해내고 있었다.

"분명 섹스의 화신이 분명해,,,"

친구를 거의 황홀경에 빠져 허우적 거리게 만드는 저 아랫 집 남의 남편에 대해 남희는 순간 알 수 없는 부아가 치밀어나기 시작했다.
그 시샘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이리도 황당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도 저렇 듯 친구인 정희를 맘 껏 유린해가며 알 수 없는 시선을 간혹 간혹 던져오는 눔의 실체가 점점 궁금해져서 남희는 다시 한 번 눔의 얼굴을 자세히 쳐다본다.
이미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남희가 먼저 알고 있었다.
자기 벌바를 약올리듯이 탐닉하던 정희의 입 속에서 마치 스토브라도 켜 놓은 듯 연신 뜨거운 열기가 여리디 여린 남희의 질 속으로 그대로 와 머물렀기 때문이였다.

"아흥~~아아~~그래요...아흥.....음음음....."
"질퍽 질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으으으~~~~으으으~~~아항....음음음~~~~"

그렇게 음탕한 섹스는 오직 한 사람 우선은 그렇다
정희를 위해서 지금은 계속되고 있었다.

"흐흐흐...시간은 무궁무진하다"

시각은 새벽 두시 반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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