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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안강다방 미쓰김...2

수술한 뒤에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라 그런지 취기가 금방 올라왔습니다.

맞은편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진희는 볼수록 매력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은 진희는 치마가 살짝 올라가는 바람에 보이는 하얀 허벅지가 드러났고 마이크를 잡은 작고 깨끗한 손 그리고 헐렁한 셔츠를 입은 탓에 더욱 풍만해 보이는 가슴과 단정하게 묶은 머리탓에 드러난 흰 목덜미까지 여자로서의 매력이 전해져왔고 나는 술기운 탓인지 서서히 남자의 본능이 일깨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노래하다 포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탄 우리는 음주운전이 걱정되어 포항으로 가는 시골길인 천북으로 향했습니다.

내리막으로 가다보니 음주운전 단속하는 풍경이 보이더군요. 얼추 마신 술이 맥주 7병 운전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불면 나올 수 있겠다 싶어 황급히 차를 돌려 보문단지에 있는 자동차
극장으로 가서 술깰 때 까지 있기로 하였습니다.

그때가 11시쯤이라 상영되는 영화가 '결혼은 미친 짓이다'였는데 엄정화와 감우성이 나오는 조금은 야한 영화더군요.

의자를 뒤로 젖힌채 한참을 있다보니 술도 깨어가고 일교차도 있어 차안이 추워졌습니다.

진희와 나의 숨소리와 영화에서 나오는 신음소리가 합쳐져 차창이 뿌옇게 김이 서렸습니다.

'진희야. 나 너랑 키스하고 싶다'

'오빠 왜그래. 오빤 나같은 여자랑 안 어울려요'

'그게 무슨 말이야. 너가 어때서'

'오빤 착한 사람이잖아요. 난 보기하고는 달라'

'뭐가? 그냥 나는 네가 이유없이 좋아서 그래'

'나도 오빠가 좋기는 해요...하지만'

말이 끝나기 전에 나는 진희의 얼굴을 잡고 입술을 훔쳤습니다.

입술을 빨다 혀를 밀어넣자 진희는 서서히 입을열고 나의 혀를 받아들였습니다.

서로 껴안은 채로 길고 깊게 서로의 입술과 혀를 음미하였습니다.

키스를 나누는 것이 유난히 호흡이 맞았습니다.
내가 혀를 밀어 넣자 부드럽게 빨아들이는 진희,..진희의 아랫입술을 빨아들여 혀를 돌려가며 핥다 혀를 빨아 들이면 천천히 혀를 내게 밀어넣는 진희와의 키스는 감미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긴 키스를 마치고 내가 말했습니다.

'진희야...우리 오늘 같이 있자'

진희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동차극장을 빠져나와 바로 앞에 있는 콩코드 호텔로 향했습니다.

콩코드호텔은 아파트처럼 발코니가 있었고 보문호수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이 있었고 불을 켜지 않아도 달빛이 새어 들어와 분위기가 더욱 로맨틱 하였습니다.

방에 들어오자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흘러 우리는 냉장고에 있는 위스키 작은 병을 따서 한잔씩 마셨습니다.

'오빠가 먼저 샤워하세요'

'응...그럴까...'

욕실앞에 있는 옷장에 옷을 걸고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진희는 옷을 다벗었는지 호텔가운을 걸치고 있었습니다.

욕실문을 다 닫지 않은채 욕조의 샤워커튼을 치고 샤워를 하는 진희의 실루엣을 보자 가운 사이로 이미 단단하게 커져있는 나의 남자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잠시후 젖은 머리로 가운을 걸치고 나오는 진희는 힐을 벗어서 인지 자그마해 보였고 화장이 지워진 얼굴은 청순해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남아있는 위스키를 마시고 침대로 향했습니다.

침대에 반듯하게 누운 진희는 고개를 돌려 나의 시선을 피했고 한 손으로는 부끄러운듯 자신의 입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샤워가운의 매듭을 풀고 옷깃을 펼치자 진희의 아름다운 나신이 펼쳐졌습니다.

빤히 내려다보는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한쪽다리를 올리는 진희를 아랑곳않고 손끝으로 진희의 목에서 부터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며 살진 가슴을 움켜쥐듯 잡고 손가락으로 유두를 살살 건드리자 금새 딱딱해지며 유두가 솓아 올랐습니다.

나의 터치가 깊어 질 수록 진희의 숨소리도 조금씩 거칠어 갔습니다. 고개를 숙여 유두를 혀로  핥자 드디어

'아~~~~~하'

하는 신음소리가 진희의 입에서 새어 나왔습니다.
양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입안가득 진희의 유두를 물고 혀를 굴리며 빨아들이듯 애무하자 점점 진희의 신음소리가 높아져 갔습니다.

다시 허리를 세워 삼각형 모양으로 나있는 진희의 음모를 쓰다듬다 손의 방향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가운데 손가락으로 진희의 꽃잎을 만지자 벌써부터 촉촉히 이슬이 맺혀져 있었습니다.

겉보기보다 속살이 많은 진희는 가슴도 커지만 옆구리나 꽃잎의 외음부도 통통하니 살이 올라 있었습니다.

진희의 꽃잎에서 나온 이슬이 손가락에 충분히 묻어 나는 서서히 진희의 뜨거운 동굴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습니다.

'아~~~오빠~~~~~'

살짝 조이는 느낌과 더불어 밀어넣은 손가락을 빨아들이는 느낌이 교차하였고 그럴 수록 나의 손놀림이 빨라져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자 진희는 더욱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아~~~~아~~~~오~~~빠~~~~아'

어느새 다리를 벌려주고 있는 진희의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고 양손으로 진희의 보지를 활짝벌려 속살이 드러나게 만들고는 혀를 길게 내밀어 핥아주었습니다.

'아아아아~~~~오빠....아.....아아ㅏㅏㅏ...'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은 구멍속으로 넣고 진희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주자 진희의 몸속에서
젤리같은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 나왔습니다.

'아~~~~~오~~~~빠~~~~~그만~~~~너무~~~~~아'

가운을 벗기위해 일어나자 애무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진희는 스스로 한손으로는 가슴을 한손
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만졌습니다.

다시 애무를 위해 아래로 향하자 진희가 일어나더니 얼굴을 나의 심벌로 향하여 식스나인자세로 서로를 애무하였습니다.

진희는 나의 심벌을 입안가득 물고 빨아들이듯 애무를 하였고 나는 양손으로 활짝벌리고 위에서 아래로 핥아 주었습니다.

아래에 있던 진희는 몸을 돌려 나의 위로 올라와 나의 심벌을 잡고 귀두부분을 집중적으로 혀로 핥았습니다.

진희는 유부남과의 섹스경험이 있어서인지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능숙한 애무를 했는데 특히 심벌의 구석구석을 핥다가 입속 끝까지 넣었다 빨면서 귀두까지 올라가는 순간의 쾌감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여자보다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벌써 사정의 느낌이 오는 것 같아 진희의 행동을 멈추고 잠시 동안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키스를 하며 진희의 보지를 만지자 이미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할까?'

진희는 아무말없이 돌아 앉더니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벌린채로 개처럼 엎드렸습니다.

한껏 성난 나의 페니스를 진희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자 조여주는 느낌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끝까지 밀어넣자 진희의 보지속에서는 뜨거운 물이 새어나왔고 허리를 움직일때 마다 엉덩이살과 나의 아랫배가 닿는 소리 그리고 진희의 신음소리가 온방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참을 뒤로하다가 바로 눕히고 키스를 하며 다시 피스톤운동을 하자 진희는 다리로 나의 옆구리를 조아서 그 쾌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아~~~아~~~하~~~~아~~~~앙~~~~아~~~~~'

'음....진희야....너무 좋다.....'

'나도 좋....아요...오빠........'

'나 더이상 못 참겟어....할거 같아'

'아~~~~~~~~아~~~~참지 마요'

'안에다 해도 돼?'

'오빠 조금 불안한데....밖에다...'

잠시후 사정을 위해 빼내어 진희의 배위에다 사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진희가 일어나 앉아 나의 남아있는 정액을 마져 빼낼 요랑으로 손으로 꼭 쥐고는 흔들더니 다시 나의 페니스를 애무하기 시작했습니다.

손을 아래위로 흔들며 혀끝으로 나의 귀두를 애무하자 남아있던 정액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
습니다.

진희와의 섹스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것 깉았습니다. 뜨거운 입, 뜨거운 속살...부드러운 애무
까지 섹스를 아는 여자와의 섹스였습니다.

그후 저는 진희를 제가 아는 작은 장식업체에 소개를 하여 더이상 다방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진희의 새출발을 위해 그날 이후로는 더이상의 만남을 갖지 않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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