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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9일 일요일

10년 연하의 제자와...2부

"선생님???????" 

"선생님? 이라니요"

친구도 나도 동시에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윤희는 내가 전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한 모습 이었기에...잠시 멍해진 사이에 웨이터가 자연스레 우리의 취향대로 여자들에게 자리를 유도하였다.

'저 모르겠어요...이런데서 선생님을 만나다니...'

'어디서 본것 같기는 한데...혹시...'

'저 윤희에요...김윤희!'

김윤희...그 농땡이 깻잎머리 소녀 윤희였다.
누군가를 가르치며 내가 가장 열정적이었던 여드름소녀가 이렇게 성숙하게 변하다니...

윤희는 살도 빠졌고, 밉살스런 여드름도 없어졌을 뿐더러 긴머리를 자르고 퍼머를 하여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어 있었는데...

팔과 가슴이 훤하게 드러나는 몸에 꽉끼는 티셔츠와 짧은 청치마의 밑단을 뜯어 허벅지가 시원하게 보이는 아찔한 차림이었다...

친구는 넉살있게 '야~내 옆에 분은 모델이고, 저분은 두사부일체에 나온 최은주와 완전 똑같네'하며 바람을 잡았다.

나와 윤희의 관계를 설명하고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신나게 술을 마셨다.

윤희일행이 네명이 왔다고 해 친구는 

'우리가 전부 책임질테니 다데리고 오세요'

하여 윤희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야 임마...어떤 사이냐?'

'어떤사이긴...스승과 제자의 순수한 사이지'

'씨발놈 미술학원 선생도 스승이냐? 내가 보니 딱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구만...헤헤'

'나는 내 옆에 얘 마음에 드는데? 넌'

'야, 난 안되고...넌 모르는 사이니 밀어주께'

그러는 사이에 네명의 여자가 들어 왔다.
윤희의 세친구는 대구에서 바캉스겸 놀러왔다고 한다. 순간 친구의 표정은 '아싸'그 자체였다.

모두가 춤을 추러간 사이 윤희와 단둘이 남아 이야기를 할 기회가 되었다.

'윤희 되게 예뻐졌다...아가씨가 다 되었는데, 얼마만에 선생님을 보는 거니?'

'아가씨가 다 되긴요? 아가씨지...벌써 일년 반이나 지났네요'

'벌써? 그동안 내가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선생님 서른 넘었겠네...결혼 안해요?'

'애인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애인 없구나...그럼 내가 애인해 드리께요'

'예나 지금이나 당돌한건 여전하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다리를 바꿔서 꼬는 윤희의 허벅지에 자꾸만 시선이 꽂혔다.

'선생님? 저와 키스한거 기억나세요?'

그렇지않아도 그 기억이 맘에 걸렸는데 먼저 이야기를 꺼내다니...괜히 얼굴이 붉어졌다.

'기억나는 구나...선생님...얼굴이 빨개졌어요'

'아니야...술땜에 그런거야...'

'나 작년에 선생님 화실에 찾아갔었는데...'

'아~~~그랬구나'

'부담갖지 말구요...그냥 재미나게 놀아요'

조용한 음악이 나오자 일행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윤희가 '선생님 우리 부루스 한번 춰요'하며 나의 팔을 이끌고 플로어로 나가는데 앉아있던 
남자들이 모두 윤희를 아래위로 훑어보았다.
심지어 여자와 있던 놈들도 고개를 돌릴 정도로 윤희가 눈에 띄는 스타일인듯 했다.

마침 무대 위에는 윤희와 나 단둘이서 부루스를 추는데 내가 부끄러워 하자 윤희는 오히려 나의 허리를 감으며 푹 안겨 왔다.

'아~~~선생님...냄새...참 좋다...'

'나는 윤희에게서 나는 향기가 더 좋은데'

'선생님...믿으실지 모르시겠지만 저 그때가 첫키스였어요...'

음악이 끝나고 우리 룸으로 가는 사이 윤희가 나의 팔짱을 끼는데 윤희의 물컹한 가슴이 나의
팔에 전해져 왔다.

룸에는 술이 벌써 떨어졌고 친구가 계산을 하니, 여자얘들이 매너 있게 2차를 산다고 해서 여자얘들의 숙소가 있는 북부해수욕장의 단란주점으로 자리를 옮겼는데...파트너가 없는 여자애들은 숙소로 간다며 알아서 자리를 피해 주는 것이 아닌가?

친구는 열심히 작업을 했는지 내게 윙크를 보내며, 자기 파트너가 바닷가 포장마차에서 소주가 먹고싶다며 있다 올테니 둘이 놀라며 또 나갔다.
나는 뻘줌하고 어색해 하고 있는데 윤희가 말했다.

'제가 선생님이랑 둘이 있고 싶다고 자리를 피해달라고 그랬죠...'

'둘이 있으면 재미없잖아'

'내가 재미있게 해드리께요...우리 노래해요'

나의 맞은편에 앉아 노래를 부르던 윤희는 다리를 바꾸어 꼴때 마다 허벅지가 드러났다.

내가 서서 조용한 노래를 부르자 윤희는 내옆으로 와 나의 옆구리를 살포시 안았다.
간주가 흐르자 윤희는 부루스를 추듯 매달려 몸을 밀착하며 나의 귓볼에 대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노래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며...

'윤희 애인없나?'

'없어요...나랑 동갑인 남자들은 유치하고 어린것같아 싫어요...난 선생남처럼 나이 많은 남자가 좋더라...ㅋ.ㅋ'

'까분다...자꾸 그럼 혼난다...'

'아이구...자꾸 그러지 마세요...같이 늙어 가는 처지에...선생님 그러지 말고 오늘은 우리 애인
해요...나도 없고 선생님도 없으니까 괜찮죠'

'애인하면 뭐하는데...'

'키스도 하고...뭐...다 알면서...'

그런 윤희가 갈 수록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여자로도 보이기 시작했다.

'선생님...나 선생님이랑 키스하고 싶어요...키스해줘요...'

내가 그냥 뽀뽀만 하자 윤희가 먼저 혀를 나의 입속으로 넣었다.

안주로 나온 오렌지를 먹었나...윤희의 입술과 혀에서 달콤한 오렌지 맛이 났다.

한번하게되니 멈출 수가 없었다.
나는 온갖 테크닉을 부려 윤희의 입술을 핥다가 혀를 빨아들이고 서로의 혀를 주고 받으며 
자연스레 윤희의 다리를 어루만졌다.

키스가 끝나고 서로 포옹을 하고 있을 때 윤희의 가뿐 숨소리가 나의 귀를 자극했다.

'윤희야...내가 이래도 되니?'

'뭐 어때요...저도 다 큰 성인인데...'

'그래도 괜히 마음에 걸린다.'

'그냥 아무생각말고 느껴요'

'우리 어떡하지...'

'나 오늘 선생님이랑 같이 있을래요'

그렇게 윤희와 나는 어설픈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10년의 나이차를...넘어서고 있었다.
우리는 단란주점을 나와 아무말없이 한참을 걸었다.
여름이라 땀도 났지만 팔짱낀 윤희의 가슴을 느껴서 더욱 땀이 났다.

드디어 모텔로 들어선 윤희와 나...피서철이라 일반 객실은 없고 특실밖에 없었다.

방으로 도착했어도 우리는 한참을 말없이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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