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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여자가 남자를 알게 될때!

신혜경 : 직책은 대리. 현재 나이 28세 미국으로 해외 발령. 남자 친구가 있으면서도 가족과 함께 와 있는 해외지사장님을 사랑하게되는 여자.
박진호 : 직책은 이사. 현재 미국 해외지사장 38세의 젊은 나이로 성공한 남자. 차갑고 냉철하면서도 가정적인 남자...그러나 회사 여직원 신혜경 대리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데...
김민희 : 박진호의 부인 35세.
기타 : 과장, 여직원 2명. 

내 나이 22살에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났다. 그전에도 몇 명의 남자를 사귀긴 했지만 그리 길게 가지 못했고, 그땐 남자에게 별 흥미를 못 느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고부터 나는 진짜 여자가 되었다. 처음으로 성관계도 가져보고....

그렇게 우리는 5년이라는 긴 만남을 가졌고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이 남자를 알게 되기 전까지는....

25살 나는 대학에 졸업을 하고 바로 지금의 회사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를 했다. 이 회사는 외국어에 능통하면 어느정도 가산점을 갖고 들어가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하면 아주 유리한 편이였다. 나는 영어와 일어는 그 나라 사람 못지 않게 잘했고 중국어는 대충 어사 소통은 되는 수준 이였으니...

내가 1년 정도 그 곳에서 근무를 했을 때였다. 미국에 있는 해외지사로 발령을 받게 됐다. 집에서는 물론이고 남자친구의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나는 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

여러 부서에서 몇 명씩 뽑아서 같이 나갔고 그곳에는 기숙사가 완비 돼 있었다. 한국에서 간 직원들만 따로 모아서 주택하나에
같이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다. 나를 포함한 여자 3명과 남자 직원 둘이다.

그 당시 나는 평사원이였는데 미국으로 오면서 특별 진급이 되어서 대리로 승진을 했다. 나머지 두 여직원은 바로 미국으로 오는 조건으로 입사한 사람들이므로 그냥 평직원이였고...

남자 둘 중 한 분은 이사님이고 한 분은 과장님이시다. 이사님은 먼저 가족들과 이곳에 같이 와 계신 분이였는데 38이라는 젊은 나이에 벌써 이사란 직급이였고 가족들이 다 같이 있어서 같이 살기 좀 불편했지만 2층 건물로 우린 2층을 쓰고 이사님 가족은 아래층을 사용했다. 

직급은 이사지만 지 사장님이시다. 미국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고. 내 맘에 먼가 이상한, 어떤 묘한 그런 감정이 생긴다. 평소 유부남을 사귀는 친구들을 보면 어떻게 그런 감정이 생길까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그렇게 떠들고 다닌 나였다.

그런데 가족까지 다 같이 와 있는 지사장님이 그냥 사장님이 아닌 남자로 보인다... 아마 가족들이랑 재미나게 지내시는 그 모습에 더 다정하고 포근함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렇지... 

나 스스로도 “옆에 총각 과장님도 계신데.. 내가 왜? 미쳤나봐.. 유부남한테.. 옆에 마누라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나는 나 스스로 자제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았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지사장님도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딘가 모르게 좀 이상했기 때문에 나와 같은 느낌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공주병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니겠지? 아닐꺼야... 설마... 저분이 사모님 외에 다른 여잘... 아닐꺼야.... 그래 아니야....

저렇게 가정적이신 분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면 세상에 믿을 남자가 없을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말도 안되는 그런 이중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지사장님이 은근슬쩍 내게 관심을 보이신다... 예를 들면 오해 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말을 둘러대며 다리를 만진다던가.. 물론 바지를 입고 있을때. 그리고 엉덩이를 친다던가 하는 행동.

물론 다른 사람이 그러면 장난이라고 생각할수 없겠지만 이분의 경우 같이 사는 동안 정말 아빠(?) 아니.. 오빠 같은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편한 분이셨기에 혹시 나를 여자로 보시나 하는 그런 생각을 전혀 안한건 아니지만 그냥 나의 착각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들이 종종 있었다. 그런 일이 있을수록 나는 조금 혼란스러운게 사실이였다. 그렇다고 이런 일을 누구와 같이 의논한다는것도 우스운 일이 아닌가...

그러던 어느날... 과장님이 근처 다른 곳으로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내가 결재 서류를 들고 지사장님 방으로 들어갔다.

“똑, 똑” “네~ "
“사장님, 이것좀 봐주시겠습니까?”
“어디.... 음....”

금방 보면 되는건데 이것저것 물으시며 나를 그 방에 계속 잡아두신다.

.. 전혀 관련 없는 얘긴 아니였기에 별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참! 신대리.. 컴퓨터도 좀 만질줄 안다 그랬지?”
“네.. 잘은 아니구... 조금합니다. 뭐가 이상하십니까?”
“그래.. 이거 좀 봐줘.” “네...”

컴퓨터 앞으로 가는 순간 나는 놀래지 않을수 없었다.

“직원 앞에서 좀 민망하네... 하하 그걸 열었는데 오류 메시지가 뜨더니 꼼짝을 안해...어때 고칠수 있겟나?”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민망해 얼굴도 못 들고 고개를 푹 숙인채 "아..네.....간단한 겁니다. .... 다됐어요 ”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언제 내 옆에 와있었는지 일어서는 나를 갑자기 와락 안아버린다...

“사장님... 왜 이러세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해볼 경황도 없었다.

“괜찮아.. 잠깐만. 잠깐만 이러고 있자.... 키 크니까 너무 좋다. 나는 키큰 여자를 좋아했거든”
“......”

내 키는 내 나이대의 여자에 비하면 좀 큰편이다... 그러나 사모님이 키가 작은 타입이라 내 키가 더 크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나는 큰 키에 약간 마른 체형이다. 나는 날씬한거라고 우기는데 아무도 안 믿어준다....^^

168에 49kg.... 그렇게 안긴채 1분 정도 있었나? 그 시간이 마치 1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냥 귀여워서 그래...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신대리. ”

정말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행동하신다...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데 나도 관계를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좀 귀엽긴 하죠? 호호”
“근데... 여자로 느껴진다... 안으니까 키가 커서 너무좋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네”

그러면서 손이 내 가슴으로 살짝 올라온다...나는 밀채 내며 “사장님... 이러지 마세요.. 이건... 이건 아니예요....”
“그래 알았어... 하하.”

바로 나왔으면 되었을텐데 나도 그 묘한 분위기를 즐겼는지도 모른다. 그 다음날 나를 인터폰으로 부른다..

“신대리 내 방에 잠깐 들어와봐요..”
“네.. 사장님...”
“똑, 똑” “네...”

네 하는 목소리가 굉장히 가깝게 들리는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문 앞에 와 있다. 내가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나를 와락 안아버린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이것을 즐기는 것 같다... 

어쩌면 나를 이렇게 불러주길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나를 안고 있는 사장님이 얼굴이 아른거린다... 혼자 한번 안은 걸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한다. 섹스 하는 생각 까지도...

거기에 까지 생각이 이르자.. 내손은 어느새 내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이제껏 섹스에 대해 별 재미를 못느끼던 나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자위란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오늘은 무지 꼴린다...내가 지금 머하는 짓인가 싶어 그만 두기를 몇차례 그러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런 내가 나 자신도 이상하게 느낄만큼... 팬티 위로 손을 올려 보지를 살살 문질러 보았다. 묘한 느낌이 든다.

점점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보았다. 포르노를 보면 다 맨살에 하던데 나는 느낌이 좀 이상하다. 마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아픈 것 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팬티위로 만졌을때의 그 부드러움은 없었다. 그리고 내 손에 내 거기 냄새가 나는 것도 좀... 별루란 생각이 들어 그냥 팬티위로 만지기로 했다.

첨엔 그냥 좀 야릇한 느낌이 좋다... 는 정도였는데 내가 방법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첨이라 그런건지 좀처럼 더 이상 기분이 상승하질 않았다. 거기에 힘이 들어가고 나도 모르게 팔에도 힘이 들어갔다.. 그 까닭인지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기를 만지는 느낌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나는 그만둘수가 없었다.

계속 그렇게 천천히 문지른지 얼마나 지났을까....얼굴에 열이 오르고... 온몸이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거기가 벌렁 거리는 것 같고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대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내가 사모님이 된 것 처럼 사장님이 내 거기를 빨아주고 있는 생각을 하며... 점점 그렇게 내 거기의 느낌이 상승하고 있었다...

드디어.....다리는 경기를 일으키듯 벌덕 대고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낸다... 아... 이것이 오르가즘이란거구나.... 이렇게 즐기면서도 그 가벼운 신체 접촉으로 내가 이렇게 까지 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벌써 사장님과 뭐라도 한것처럼 혼자 너무 앞서가는 내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사장님이 날 안고부터 3일째 되는날... 나는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한다. 그러나, 나를 찾지 않으신다.. 하루 종일 단 한번도 그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사장님은 날 찾지 않았다.

그냥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나 보다... 먼가 허전하고 허탈하고 어색하고... 서러움이 밀려왔다... 나혼자 너무 앞서간 탓에 아무 일도 없었지만 나는 벌써 섹스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도저히 회사에 있을수가 없었다.. 그만둘까... 그냥 한국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어색해서 견딜수 가 없었다. 차라리 성관계라도 가졌다면 내가 무슨 할말이라도 있을텐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오늘 다들 약속없지?”
“무슨일 있으십니까? 저흰 오늘 약속이 있는데요?”
“무슨일.. 취소하면 안되나?”
“호호.. 오늘 미팅 약속 잡아놨는데......”
“그래? 신대리는? 신대리는 애인 있다고 했잖아. 신대리도 같이 가는건가?”
“전....”
“아닙니다 사장님 신대리님은 집에 바로 간다고 그랬는데....
중요한 일이시면 저희가 약속 취소하겠습니다.”
“아.. 아니야. 신대리, 약속 없으면 나 좀 도와주겠나”
“네? 아... 네.... 그러겠습니다.”

어색한 이 분위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들 퇴근하고 사장님이 사무실로 나오시더니 다들 갔다는 말에 사무실 문을 잠근다.

“..................”

나는 아무 말 못하고 그냥 멍하니 쳐다 볼 수밖에 없었다. 내게 다가오더니 나를 감싸 안는다...

“음... 좋은 냄새... 신대리 한테는 먼가 특별한 냄새가 나...
내가 이 냄새 때문에 잠을 못 잤어.. 신대리 생각이 나서.”
“...............”
“왜 이렇게 목석같애..... 내가 싫어?”
“........ 아... 니요..”
“근데 왜 이렇게 뻣뻣해?”
“그냥... 좀....”

나를 꽉 안아준다... 그동안 서러웠던 것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저 좋아하세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그냥 장난감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장난감? 하하하하... 아니야.. 아니야... 하하”
“웃지 마세요.... ”

순간 얼굴이 달아오름을 느꼈다...

“웁”

갑자기 사장님의 입이 내 입을 덥쳤다. 혀바닥이 내 입속으로 천천히 밀려 들어오고 있다.. 나는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해서 이를 꽉 물고 그의 혀가 들어오는걸 거부했다...

“괜찮아.. 힘빼...”

손이 서서히 내 몸을 더듬는다... 등을 타고 내려와 내 엉덩이.... 손을 앞으로 움직여... 내 음밀한 곳까지... 서서히 나는 힘이 빠지고 그의 입을 서서히 받아 들였다. 그의 혀는 굉장히 부드럽고 감미로웠다... 남자친구 외에 다른 남자와는 손잡아 본게 전부인 나...

키스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하더니.. 다른 남자와 하는 키스라 그렇게 느끼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느낌이다. 온몸이 녹아 내리는 듯하다. 내 몸을 맘대로 더듬고 다니는데도 나는 별다른 거부를 할수 없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정말 영화에서나 보는 것처럼... 사무실에서 상사와... 사장님은 나를 회의 탁자에 밀어붙이더니 서서히 내 옷을 벗겨내려한다....

더운 날씨 탓에 치마에 팬티 한 장만 입고 있었던 탓에 그의 손에 아주 쉽게 내 팬티가 벗겨져 나갔다... 내입에서 자기 입을 때여내고 자기 바지를 벗어 내리고 있었다.... 바지를 벗는 순간 타이트한 스판 삼각 팬티 위로 성날 대로 성난 그의 물건이이.... 내 거기를 향해 금방이라도 돌진할 것 같았다.

그 순간 나는 집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사장님을 기다리고 있는사모님과... 멀리 보내놓고 내가 한국으로 들어가기만 기다리고 있는 애인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미안한 생각이 들면서도 뭔지 모를 쾌감이 있다. 그의 물건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우와~ 사장님꺼 너무 커요....”
“내꺼? 내꺼 머? 머가 큰데?”

말을 하면서도 그는 내 치마를 위로 올리더니 테이블을 잡게 하고 뒤로 엎드리게 한 다음 좆을 내 구멍 입구에서 살살 돌리며내 거기를 더욱더 흥분하게 한다.

..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진다... 유부남 앞에서 그리고 사장님 앞에서 허연 엉덩이를 내밀고 거기를 다 내놓고 그것도 물을 줄줄 흘리고 있자니 좀 챙피한 생각이 들면서도 이 이상한 관계가 나를 더 자극한다...

“년아... 머가 크냐니까....”

순간 나는 깜짝 놀랬다..

“헉! 사장님.. 어떻게 그런말을....”
“원래 다 그렇게 하는거야.... ”
“싫어요... 욕하는건...”
“그래 알았어... 아직은 너무 빠르나? 하하 그래 그건 차차하지..”
“..................”
“왜 자꾸 말을 돌려? 내 머가 크냐고.... 말해봐..”
“꼬추요...”
“꼬추가 머.냐 해봐...”
“아잉... 못하겠어요....”
“해봐... 어서... 더 흥분돼게.. 어서.. 해봐...”
“사장님 조..오..옷 너무 커요...”
“아..... 그래.. 내 꺼 크지?”

퍽!쑤우욱.. 그 말과 동시에 사장님의 그 큰 물건이 내 거기에 박히는 것이다.
“아...아야... 너무 아퍼.. 아.. 항...”
“어디가 아퍼?”
“거기... 아.. 하... ”
“거기가 어딘데....?”
“몰라... 아..... 살살.. 아퍼...”
“거기가 아퍼?”
“어... 아퍼.. 거기가....”

열심히 하면서 계속 내게 그런 말들을 시킨다.. 그게 더 흥분이 된다나?

“아.. .. 아퍼..! 아.. 항... ”
“정말 맛있다.. 젊음이 좋긴 좋다. 아... 씨발...”
“내 꺼 맛있어? 아.. 하...앙..”
“그래... 살이 물을 막 당기는거 같애... 아....씨발년”

또 욕을 한다 그런데 하지 말란 말을 하기 싫다. 내가 꼭 정말 시발년 같아서 그렇게 듣기 좋진 않지만 그러면서도 왠지 흥분이 된다. 그리고 그것으로 흥분을 하는 것 같아 못하게 말리고 싶지가 않다. 이 기분을 즐기기 위해서.

“정말 이쁘다... 끝이 자궁에 닿는거 같애...너도 욕해봐.. 그럼 더 흥분될 것 같애.”
“아.. 항... 나중에... 지금은 못하겠어... 아...”

속으론 나도 갖가지 욕들을 퍼붓고 싶었는데 목 앞까지 나왔는데 더 이상 밖으로 나오질 않는다.. 스스로 그 욕으로 인해 흥분을 하면서도... 한번도 그렇게 욕해본적이 없어서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나중에 다 하게 만들꺼야.. ”
“아... 너무 좋아.... 근데 힘들어.... 자세가...”
“아~씨... 자세 안나오네... 나도 좀 그래... 영화같은데선 잘만하던데....”
“그만할래. 시간도 너무 늦었어요.”
“그래 그렇다... 아..찝찝하다.. ”
“왜요?”
“쌀려고 했는데 못 싸서... 남자들은 하다가 그만두면 그래...”
“그래요? 호호호”
“오늘 고마웠어. 나한테 대줘서. 너 너무 이쁘다.... 섹시하고...”

나를 조용히 안아준다... 이사람 너무 편하고 좋다... 이러면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내 맘을 나도 어쩔수가 없다...

“나도 좋았어요... 아~ 집에 가기 싫다...”
“정말 너도 그래? 니가 왜 나같은 사람한테 그러냐?”
“사장님이 어때서요... 나 사장님 좋아해요....”

그렇게 몇분 서로를 안고 있었다... 집에 정말 가기 싫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둘이 도망갈 수도 없는것이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사무실을 정리 하고 우린 집으로 향했다. 그 후 우리는 종종 이런 기회를 만들었고 사모님의 의심이 우리 관계를 위협하고 있었다... 어느날, 아래층이 한바탕 시끄럽다... 그냥 있으면 안들리기 때문에 둘은 신경 안쓰고 얘기하는 것 같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사모님을 질투 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끔 둘이 뭘 하나 귀기울이고 아무도 모르게 훔쳐보곤 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이여자야”
“내가 괜히 의심하는거야? 요즘 이상하잖아 당신”
“당신은 내가 어떻게 해야 믿겠어? 왜 그렇게 사람을 의심하고 들어? 여기 와서 좀 잠잠하나 했더니 뭘 보기나 하고 그럼 내가 말이나 안하지 이 여자가 집에서 편하게 할일이 없으니까 밖에서 일하느라 고생하는 남자 어떻게 괴롭히나 그 생각만 하냐?”

나 때문에 싸우는거 같다. 우리 둘 사이가 심상찮다고 느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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